'농부에게 길을 묻다'를 읽고-생산자분들의 피, 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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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에게 길을 묻다'를 읽고-생산자분들의 피, 땀, 눈물...

김은화0619 2 234

책을 읽는 내내 '참외, 복숭아, 포도, 김치... 사 먹으러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합원이었지만 책을 읽기전에는 아이쿱 유기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과연, 정말 약을 치지않고 가능한가. 그런데 다른 노력들을 많이 하고 계셨더라구요.

자가육묘, 천적농법, 초생재배, 천연액비 등.. 생산자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생산자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지.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인듯하였습니다.

그래서 생산자분들 인상이 좋으신가 봅니다.! 좋은 마음으로 일을 하시니 그런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농사를 짓고 있는지 알게되니 아이쿱 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생산자분들의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농산물을 애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생산자분들이 어려울 때 도와주는 조합원들, 수매선수금제도~ 서로 도우며 상생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과편에서 친환경 사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생산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에는 부끄러워졌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환경도 살리고 생산자도 살리는, 그리고 소비자도 살리는 농업.

편안함보다 가치를 추구해가는 삶을 살아간다면 조금 더 살기좋은 세상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책을 읽으며 뜻깊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 댓 글   
김봉희7399 2021.05.15 18:21  
피, 땀, 눈물...제목에서 확~와 닿았습니다.^^저도 책을 읽기 전에는 지인들이 진짜 유기농인지 어떻게 아냐, 유기농은 없다, 라는 말들을 했을 때 자신있게 답변을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책을 읽은 후엔 달라졌죠.^^원인과 결과가 한 몸이듯, 피, 땀, 눈물의 노력은 파머스쿱 생산자님들과 한 몸인 듯합니다. 책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수고많으셨어요.~~
안정아3777 2021.05.16 16:54  
제목에서 뭔가 책을 대하는 깊이가 느껴집니다^^ 확실히 맞는듯하네요!!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그 수고로움에 대한 믿음은 정직한 글속에서 느낄 수 있겠죠^^
후기를 읽는 동안 김은화님의 마음의 결도 느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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