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찬란하게
김은영8893
아무책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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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23:35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내가 살면서 느꼈던 순간순간의 생각들을 끄집어 내어주는 것 같다. 두 세군데서 '맞다맞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 그중 하나가 <행복하면 안 되는가>의 부분이다. 왜 우리는 서로 행복하다고 자랑하지 못할까. 왜 만나면 누가 더 불행하고 누가 더 힘들게 사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이야기하면서 동정심을 유발해야 할까. . .
사람들을 만날 땐 "난 어제 이런 일로 행복했어"라고 누군가 말하면 옆어서 항상 웃어주고 행복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좋겠다.
가끔 오늘 너무 예뻐요~ 라고 누군가 말을 해주면 아니에요~화장발이에요~라는 어색한 겸손보다 " 어머~감사합니다"라는행복한 자신감을 가지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