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시릴 디옹 #다큐멘터리 내일 #김해아이쿱생협_아무책챌린지
아이와 복작거리고, 먹고, 씻고, 청소하고 다시 스마트폰
책이 비집고 들어올 시간을 만든다는 것은 이 코로나19사태에도 실로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아무책 챌리지로 다함께 조합원이 읽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읽을 구실도 좋고, 책제목 구경도 재미있고, 또 호두과자도 은근 기대된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행동 지침서, 세상을 바꾸는이야기와 전략
작은 행성을 위한
몇가지 혁명
/시릴 디옹 지음 , 갈라파고스 출판사
"기온이 5도 상승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웰스는 북극의 얼음 속에 수백만 년 동안 잠자고 있는 바이러스들이 있다고 말한다.
인류보다 더 오래된 바이러스들이라서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마샬 버크와 솔로몬 샹은 기온이 0.5도씩 오를 때마다 군사적 대치 상황에 빠질 위험이
10~20 퍼센트씩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이제 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남아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우리는 빙하속, 어쩌면 공룡 멸종을 초래 했을 지도 모를 고대 바이러스에 대한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이 불안감, 죄책감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 무겁게 읽어나갔다.
착한 소비를 하고,재활용을 부지런히 하고 있으니... 하며 자족하고 있는 나에게 바로 이 글은 경고한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기업하나가 아마존의 나무 수백만 그루를 하루에 베어버리면,
수백만 배럴의 유조선이 바닷속으로 침몰한다면,
내가 재활용한 쓰레기를 업체가 재활용하지 않고 다이옥신 연기 내뿜으며 다 태워버린다면,
기후위기는 이제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캠페인이 아니다.
혁명이다. 온 지구인이 함께 완수해야만 하는 것.
시릴 디옹의 다큐멘타리 내일 영화도
기회가 된다면 조합원들과 함께 보고 싶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