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만두피"로 김치만두 빚기
코로나로 하루 세끼 해주기도 넘 버거운데
남편이 갑자기 만두를 해보겠다면서 여보야~여보야~를
300번은 부르면서 김치속을 만들었어요..ㅠㅠ
절대 안도와주리라... TV앞에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만들어 놓은 속을 보니 만두를 빚을까? 싶더라구요...ㅋㅋ
그래서 해동해놓은 우리밀~만두피를 가지고와
앉아서 세계여행~ 꽃보다 누나 재방송을 보며
만두를 빚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죠??
수입밀은 봄에 파종에서 가을에 수확하기에 병충해를 막기위해 농약을
많이 뿌리고, 긴 시간 바다를 건너오기에 방부제를 많이 뿌린다는 사실 !!
그래서 만두를 빚을때 만두피도 되도록이면
우리밀만두피를 사용합니다
만두속, 우리밀만두피, 물한그릇, 쟁반(전 도마^^)을 준비하고
만두를 빚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만든 만두피가 아닌 경우 잘 안붙기 때문에 물 한그릇은 필수^^
만두 속을 넣기 전 만두피 테두리에 물을 살짝 둘러주고~
만두 속을 넣어서 반달로 접은 후 테두리를 꾹꾹 눌러주고
주름을 잡으면 빚기 완성
빚은 만두는 찜솥에 넣고 20분쯤 쪄내면 요 비쥬얼이 탄생^^
손으로 빚은 만두기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지만
파는 만두와 달리 집에서 만든 만두의 맛은
아주~~ 끝내줍니다!!
쪄낸 만두는 바로 먹거나~~
좀 많다 싶을때는 살짝 식은 후 서로 붙지않게
비닐에 자리를 잘 잡아
냉동실에 차곡 차곡 넣어 얼린 후
출출할때 꺼내서 쪄 먹으면 됩니다.
※ 남편이 만두속을 만들었고, 전 만들기 싫어 그 과정을
외면했던 관계로 만두속을 만드는 내용과 사진은 없습니다.
조만간 신김치 털어서 만두 만들때
정성스레 찍어서 만두속 만드는 과정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