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의 사계절을 읽고
정선경0375
농부책완독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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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14:59
무심코 사먹는 농산물에 그 많은 땀과 눈물의 사연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알알히 맺혀있었습니다.
봄
떡잎부터 진짜다!
자가육모로 엄마의 뱃속 태아때부터 키우는 농부의 마음이 그대로 품어져있습니다.
여름
그렇게 땅에서 올라와 해충과 비바람을 이기는 튼튼한 나무로 자라납니다. 부모같이 옆에서 지키고 보호하는 생산자님들의 어버이같은 마음도 더욱 자라납니다.
가을
드디어 성인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냅니다. 곁을 지킨 농부의 마음은 얼마나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울까요?
우리는 그 눈물의 씨앗을 더욱 감사함으로 받아 몸과 마음의 양식으로 삼습니다.
겨울
겨우내 저장할 음식들을 만들고 농업의 발달로 그 옛날 임금도 먹지 못하는 과일도 먹습니다.
젤 뒷편 생산자님들의 성함을 한분 한분 봅니다.
자식 농사같은 일을 사계절 자연의 섭리대로 지어가는 모습은 어버이 같기도하고 신의 제자 같기도 합니다.
돈으로 환산 할수 없는 노고를 가벼히 여기지 않겠습니다.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그 길을 걸어간 아이쿱 자연드림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 땅에 유기농법으로 일하는 이들의 든든한 언덕입니다.
아이쿱의 조합원인 나도 자부심이 뿜뿜 돋습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농부에게 길을 묻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