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에게 길을 묻고 자연드림 덕후가 되다
우리집은 첫째는 아들 둘째는 바라고 바라던 공주님이 응애 하고 태어났습니다~~
공주가 태어나고 밥을먹기 시작하니 유전자 변형콩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꺼려지기 시작했고 항생제를 영양제 같이 맞으며 커서 우리의 밥상으로 오는 동물들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른건 비싸니깐 계란과 두부 음료만 사야지 하고 자연드림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뿌리 채소에 농약이 많이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리채소도 사먹기 시작하고 그외 야채들을 조금씩 사먹기 시작했지요~~
다른마트에 또 가서 장보려니 귀찮아서 비싸도 여기서 그냥 보자는 식이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마을모임에서 책읽기프로젝트를하면 선물을 준다기에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순간~~~~~농사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일자무식한 제가 잠깐이나마 농사를 짓고있었습니다ㅋㅋ
유기농사를 짓기위해서는 육묘부터 자가로 해야하며
천적을을 잘 이용해야하고, 유채꽃이나 보리를 심어 해충을 유인하고
잡초를 이용해서 땅속의 숨구멍의 길 앞잡이를 시키고~또 그잡초를 이용해 퇴비를 만들어 농사에 도움이 되게하며
쌀을 이용해서 지력을 키워야 함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유기농사에서 이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유기농사를 여러번 실패하면서도 우리의 땅과 먹거리를 살려야겠다는 생산자님들의 신념과 끈기, 노력이였습니다~
이것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가 갓따온 참외를 옷에 슥슥 닦아서 먹을수있을까요?!
이글을 생산자님들이 읽을수는 없겠지만
과일이, 채소가 비싸다고 생각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땅을 살려주셔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있게 해 주셔서 이글을 통해서나마 감사인사드립니다~♡
이책을 통해 저는 생협의 매니아가 될거 같네요~~
오늘도 건강을 위해 자연드림으로 장보러갑니다~~^^